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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올해 방카슈랑스 급성장

최종수정 2007.10.09 06:37 기사입력 2007.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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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카슈랑스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띈 성장세를 보인 은행은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 우리, 하나, 기업은행 등 4개 은행의 올해 1∼3분기 방카슈랑스 실적은 총 1조2729억원으로 이중 신한은행이 6130억원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이어 우리은행 4052억원, 하나은행 2257억원 순이었다.

국민은행의 경우 2분기까지 실적이 578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1분기 1500억원, 2분기 2103억원, 3분기 2527억원으로 분기별 실적증가가 눈에 띄게 컸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의 실적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비은행부문이 은행 전체실적을 좌우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며 "이를 위해 보험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전영업점에서 전사적으로 나선 것이 실적증가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올해 개발한 상품 중 방카슈랑스 관련 상품만 68개로 여수신 및 펀드 상품에 비해 신상품이 많이 출시했다.

반면 우리은행 역시 보험전문가인 박해춘 행장 취임 이후 카드와 함께 방카슈랑스 부문에서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카드와는 달리 방카부문에선 이렇다할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다.

실제 우리은행은 지난해 3분기 1110억원, 4분기 705억원 등의 실적에서 올해 1분기 1361억원, 2분기 1089억원, 3분기 1602억원으로 매달 실적이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은행 한 관계자는 "박행장 취임 이후 PB사업단의 업무 로드가 많은 편"이라며 "아무래도 삼성화재, 서울보증보험 등을 거친 보험전문가이다보니 그만큼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일 것"라고 말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1분기 856억원, 2분기 845억원, 3분기 556억원으로 갈수록 실적이 줄어들고 있다.

국민은행도 상반기까지 실적이 5786억원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1분기 3212억원, 2분기 2574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나은행의 경우 타 은행에 비해 방카슈랑스 상품이 11개, 9개로 비교적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시중은행간 비은행수익부문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고 그 중 펀드와 방카상품은 신상품이 속속 개발될 정도로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는 내년 시행예정인 4단계 방카슈랑스 도입이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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