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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6억달러 印부동산 펀드 조성한다

최종수정 2007.10.08 08:54 기사입력 2007.10.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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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부동산 펀드 출시하는 최초 외국인 기관 투자가 될 듯

영국의 대형 금융업체 HSBC에서 6억달러(약 5500억원)에 이르는 첫 인도 부동산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HSBC는 수주 안에 5억~6억달러 규모의 인도 부동산 펀드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HSBC가 인도 부동산 시장에서 일정 지분을 소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한 뒤 "펀드 운용은 부동산에 집중하되 다른 부문에도 조금씩 투자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SBC 말고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리만 브라더스, 메릴린치도 인도 부동산 시장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인도 부동산 중심의 펀드보다 글로벌 펀드로 투자하기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HSBC는 인도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는 최초의 외국 기관투자가가 될 전망이다.

HSBC는 HSBC 프라이빗 에쿼티로 인도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 자산운용은 물론 보험 중개, 사모펀드 운용, 투자영업 등을 행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HSBC의 자산 규모는 2조1500억달러다.

현재 해외 투자자들은 HDFC, 콜탁 리얼리티, IL&FS 같은 인도 내 업체를 통해 현지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HDFC는 지난해 9월 개설한 펀드로 7억5000만달러를 끌어모았다. 지난해 5월 출범한 IL&FS의 한 펀드에도 5억257만달러가 유입됐다. 콜카타 리얼리티는 총 4억달러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운용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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