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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회장 "좋은 대상 나오면 포스코도 M&A 한다"

최종수정 2007.10.07 19:37 기사입력 2007.10.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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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좋은 대상이 나타나면 우리(포스코)도 인수합병(M&A) 하겠다"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철강협회(IISI) 이사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 M&A란 시너지가 있어야 하는 것인데 이제까지는 매력적인 대상이 없었다"며, "포스코도 M&A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원료사와 자동차사 사이에서 철강업체가 안정적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덩치를 키워야 한다"며 "지역간 인수합병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철강산업이 제 2의 붐을 맡고 있다"며, "향후 중국을 필두로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철강 수요를 주도할 것이고, 포스코도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발전 요소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년 세계 철강산업 이슈로 이산화탄소 저감문제를 꼽고,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기술 개발을 통해 단위생산 규모당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성장기에 있는 중국이나 인도, 브라질 등이 참가할 수 있도록 t당 이산화탄소 발생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국제철강협회 회장 선임에 대한 소감으로 "개인적인 것 보다는 세계 철강산업이 한국 철강산업과 포스코를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세계 철강산업 M&A를 주도한 락시미 미탈 회장에 대해 "남들이 잘 하지 않는 비즈니스를 잘하는 경영자로 생각한다"며 "철강산업이 어려울 때 남들이 관심을 갖지 않던 회사를 중심으로 M&A를 시도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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