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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스코어 지키는 전략 주효"

최종수정 2007.10.07 18:02 기사입력 2007.10.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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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어려운 핀 위치였다"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 ㆍ사진)이 한국오픈이 열린 우정힐스골프장의 핀 위치에 대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싱은 "볼을 그린에 올리더라도 2퍼트를 하기도 힘들었다"면서 "이때문에 변수가 많아 버디 보다는 파를 지키는 경기를 했다"며 우승 공략법을 털어놓았다.

싱은 7일 12년만에 다시 찾은 한국에서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우승은 언제나 좋다. 특히 한국의 '내셔널타이틀' 대회인데다가 50번째 대회라 더욱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싱은 이어 "긴박한 상황도 있었지만 우승을 놓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면서 "굳이 승부처를 들자면 17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4m 옆에 떨어뜨려 파를 잡은 것이 분수령이 됐다"고 말했다.

싱은 미국 무대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선수들에게 "열심히 연습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조언하면서 "최경주의 끝없는 연습을 본받는다면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은 이날 밤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3주동안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싱가포르와 중국 등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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