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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ㆍ자전거보관대ㆍ가로판매대'가 디자인과 만나면?

최종수정 2007.10.08 06:00 기사입력 2007.10.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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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일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 본관에서 '내가 디자인 하는 서울-2007 공공디자인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1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작고 사소한 것일지라도 시민고객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 시설물들을 우선적으로 개선코자 했다"며 "그 일환으로 시민참여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공모결과 놀라울 정도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져 서울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지난 7월 시민이 참여하는 '디자인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가로변, 공원, 광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할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가로판매대를 대상으로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195점의 창의ㆍ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중 62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품들은 발상의 참신함, 실용성에 입각해 가로시설물들이 놓이게 되는 거리의 풍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점 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수상작을 보면 휴지통 분야에서는 동아대 건축학과의 신지윤, 백시명, 최가영씨가 출품한 '반디', 자전거보관대 분야에서는 국민대 실내디자인학과의 조성형, 윤나리씨가 출품한 'Push & Pull'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가로판매대는 대상 해당작이 없다.

이밖에 휴지통과 자전거보관대 분야에서 각각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5점, 입선 15점이 선정됐으며 가로판매대 분야에서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 5점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입선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매년 정례화하고 분기별로 실시해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거리의 공공디자인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은정 기자 appl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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