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이구택 회장, 국제철강협회 회장 선임

최종수정 2007.10.07 19:30 기사입력 2007.10.07 19:30

댓글쓰기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국제철강협회 회장에 선임돼 앞으로 1년간 세계 철강업계 수장 역할을 맡게 됐다.

국제철강협회(IISI)는 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제4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구택 포스코 회장을 제31대 IISI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4년 IISI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에 선출됐고, 2005년에는 부회장을 맡았다.

포스코는 "이 회장이 전 세계 철강업계 대표로 선임된 것은 IISI가 집행위원과 부회장 재임시절 보여준 리더십과 세계 철강산업에 대한 비전 제시 등 글로벌 철강인으로서의 능력과 포스코 CEO로서의 경영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구택 회장은 IISI회장으로 확정된 이사회 직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중 기후변화 협약에 대한 철강업체 대응방안 모색과 철강 신수요 창출 활동을 강화해 세계 철강업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피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 중국 철강사들을 추가로 영입, 현재 세계 조강 생산량 기준 55%인 회원사를 85% 수준까지 끌어올려 IISI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BRICs를 포함한 베트남, 터키 등 신흥경제권 부상에 따른 철강 수급 및 사이클변화의 정확한 예측과 철강원료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 등 세계철강업계의 공동 현안 해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7일 국제철강협회(IISI)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존 서머 전임회장(US스틸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르헨티나 테킨트그룹(Techint Group) 파울로 로카 회장이 새롭게 회장단에 선임돼 이구택 회장과 전임 IISI회장이던 US스틸의 존 서머 회장, 아르셀로-미탈 락시미 미탈 사장 등과 함께 회장단을 구성하게 됐다. 새 회원사로는 중국 강소 사강집단(Jiangsu Shagang)등 8개사가 가입했다.

이번 제41차 총회에는 400여명의 세계 철강업계 대표가 참석했으며, 6일 집행위원회, 7일 연례총회 및 이사회에 이어, 9일까지 철강 비즈니스 전망, 기후변화 위협에 대한 대응, 정부정책이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철강협회는 현재 55개국 174개 철강회사, 철강관련 협회,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우리나라에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협회가 포함돼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