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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 김민석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

최종수정 2007.10.03 20:01 기사입력 2007.10.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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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민주당 제주경선 1위 “당원들의 위기의식 반영된 것”

조순형 후보의 불참 등으로 안팎이 시끄러운 민주당의 제주지역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만들었다.

김 후보는 3일 제주시와 서귀포 지역의 투표 결과를 합산한 제주 경선에서 544표를 얻어 417표에 그친 이인제 후보를 제쳤다. 3위는 118표를 얻은 장상 후보, 4위는 108표를 얻은 신국환 후보였다.  5위는 56표에 그친 조 후보가 차지했다.

누적투표 순위에서는 7844표를 얻은 이인제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고 3175표를 획득한 조 후보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 순위에는 변함이 없다.

김 후보는 1위 확정 후 환한 웃음과 함께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조직력이 취약해 걱정이 많았다”고 속내를 드러내면서도 “제주도민의 표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작지만 의미 있는 결과로 받아들인다”면서 “제주도는 지난 모든 대선 경선에서 최종 결과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지역”이라면서 승리를 부각했다.

그는 “제주도는 대한민국 정치의 기상변화를 예고하는 지역”이라면서 “작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이 변화는 나아가 민주당 전체, 대통합민주신당과의 단일화, 대선본선경쟁에 중요한 조류변화”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 경선이 파행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당원들의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새롭게 등장한 양자대결 구도에서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키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선거 본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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