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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김정일 위원장,"노 대통령 평양 하루 더 머물러달라" 제안(3보)

최종수정 2007.10.03 15:53 기사입력 2007.10.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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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3일 오후 백화원 영빈관에서 속개된 남북 정상회담 2차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체류 일정을 하루 연장,오는 5일 아침 서울로 돌아갈 것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45분 백화원영빈관에서 속개된 남북 정상회담 2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내일(4일) 오찬을 평양에서 여유있게 하시고 오늘 일정들을 내일로 늦추는 것으로 해 모레 서울로 돌아가시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큰 일은 제가 결정하지만 작은 일은 제가 결정하지 못한다. 경호·의전 쪽과 상의를 해봐야 하겠다"며 김 위원장의 제안을 수용할지 여부에 대해 즉답을 하지 않은 채 참모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의 제안은 회담을 보다 충실히 하고,오늘 오후 취소됐던 일정 등을 가능한 한 모두 소화하자는 취지로 받아들인다"며 "대통령께서 참모들과 논의해 평양 체류 일정을 연장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제안이 이번 회담을 보다 충실히 하자는 제안으로 받아들이고 내부 회의를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윤승용 홍보수석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후 백화원 용빈관에서 속개된 정상회담 2차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평양체류일정을 하루 연장, 오는 5일 아침 서울로 돌아갈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제안이 이번 회담에 보다 충실히 하자는 제안으로 받아들이고, 내부 회의를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자세한 방침은 결정되는대로 추가로 설명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양=공동취재단)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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