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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노 대통령 점심식사 한 옥류관은

최종수정 2007.10.03 14:38 기사입력 2007.10.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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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이틀째인 3일 노무현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한 옥류관은 평양냉면을 간판 메뉴로 하는 47년 전통의 북한 대표 음식점이다.

1960년 8월 평양시 중구역 창전동 대동강변에 준공된 옥류관은 북한의 당·정 간부 연회 및 외국인 접대 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으며, 북한 주민들도 즐겨 찾는곳이다.

2층 한옥 건물로 지어진 본관은 연 건축면적이 1만2천800㎡로, 1층에는 100석짜리 식당 2곳과 8∼40석 식당 6곳이 있으며 2층에는 600석 규모의 연회장 등이 자리잡고 있다.

1988년 9월 세워진 별관은 연 면적이 7천㎡로, 릉라도와 대동강이 한눈에 보이도록 설계됐으며 1천400석 규모의 야외식당과 연회장, 가족식사실, 대중식사실을 갖췄다.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는 순메밀 국수로 만든 평양냉면과 고기쟁반국수 등 면종류이며, 하루에 1만 그릇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도 2000년 정상회담 때 역시 방북 이튿날인 6월3일 옥류관에서 점심 식사를 했으며 이후 평양을 찾는 남측 방문객의 필수 코스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옥류관은 지난해 본관 바닥에 대리석을 깔고 내·외벽과 조명을 교체하는 등 새단장을 했으며, 올해 여름 홍수로 냉동설비 등이 침수됐었지만 현재 정상운영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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