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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건설업계 수주물량 얼마나 되나

최종수정 2007.10.03 12:19 기사입력 2007.10.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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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으로 건설업계의 수주물량도 대폭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협력방안이 논의되면서 북한 주요도시에 경제 특구를 개발하는 방안과 함께 도로, 철도, 제2 개성공단 건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금호산업, 남광토건 등은 이미 대북사업을 위한 공사에 착공했거나 건설물량을 수주한 상황이며 추가로 수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북사업을 중추적으로 추진해온 현대건설은 SOC건설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수주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재 금강산 면회소 공사를 비롯해 남북경제협력 협의사무소 청사와 숙소, 개성공업지구 직업훈련센터 신축, 개성공단 1단계 전력공급관련시설, 개성변전소 건설, 개성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 등 450억원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호산업도 대북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태세다.

최근 남광토건, 씨앤씨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대아산보다도 낮은 금액인 약427억원에 개성공단내 종합지원센터 건립공사를 수주한바 있다.

남광토건도 현대아산 출신 대북사업 전담팀을 구성해 최근 종합지원센터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추가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성공단내 철골공장을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철골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로, 철도, 항만 등 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건설업계에 수주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남북한 투자보장협정으로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없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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