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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난감 판매 "이제부터 시작이다"

최종수정 2007.10.03 14:30 기사입력 2007.10.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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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난감 수요 시즌 돌입 ... 리콜사태 영향 미미할 듯

장난감 리콜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잘 나가는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한 부모들의 열기가 뜨거워질 것이라고 CNN 머니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토이위시스잡지사의 짐 실버 편집장은 지난 1일 '2007 베스트 12' 장난감 목록을 발표하고 다가오는 홀리데이 시즌을 예견했다.

목록에는 마텔사의 '엠피쓰리바이걸스',피셔프라이스의 '스마트싸이클', 루빅스사의 '레볼루션'게임퍼즐 등이 포함됐다.

주목할만한 것은 12개 제품 중 7개가 스크린이나 모니터가 장착된 장난감이라는 것. 작년 발표된 목록에서는 단 2개에 불과했다.

짐 실버 편집장은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세대에 태어났기 때문에 어리면 어릴 수록 전자작동 장난감을 좋아한다"며 "많은 장난감 회사들이 이런 추세에 따라 장난감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저렴해진 장난감 가격도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고가 장난감의 평균 가격은 40~55달러 수준으로 작년의 60~80달러선보다 낮아졌다.

장난감산업 관계자들은 올 여름 중국의 장난감 리콜사태가 미국 장난감매출의 3분의2가 집중돼 있는 홀리데이시즌을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 장난감 시장은 작년 11월과 12월만 22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물론 지난 9월 RC2사의 장난감 50여만개가 추가로 리콜되는 등 아직도 우려의 목소리가 가시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메리카 레고사의 토프 라우슨 사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은 장난감을 구매하기 가장 안전한 시기"라고 말했다.

장난감회사들은 그 어느때보다 제품 테스트를 철저히 하는 등 사전예방을 위해 많은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박 시즌에 오점을 남길 수 없다는 자세다.

패션인형 브랏츠 제조사인 MGA엔터테인먼트의 이삭 라리안 최고경영자(CEO)는 "12월에 베스트인기상품들의 공급부족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필요한 장난감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장난감 리콜사태가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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