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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특별수행원 49인, '보통회' 결성

최종수정 2007.10.03 11:54 기사입력 2007.10.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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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 특별수행원들이 '보통회'라는 친목모임을 결성했다.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2일 김책공대를 합동으로 방문한 특별수행원 일행 49명이 북측의 환영 만찬 후 전체모임을 갖고, 방북을 기념해 즉석해서 '보통회'라는 모임을 결성했다고 3일 전했다.

모임의 이름인 '보통회'는 '특별'수행원이라는 이름을 패러디한 것으로 해석되며, 모임의 회장은 구본무 LG그룹회장이, 간사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고문은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맡았다고 김 부대변인은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3일로 예정된 7개 부문별 간담회를 마친 후, 그 결과를 가지고 남측에서 관련활동을 벌이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고 김 부 대변인은 말했다.

부문별 간담회는 정치, 대기업, 경제, 사회언론, 문화예술, 종교, 여성 분야로 나눠져있으며, 만수대에서 있을 정치 간담회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치 분야의 간담회는 남측의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북측의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국회회담 추진이나 6.15선언 이후의 정치분야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논의 해 갈 것으로 보이며, 대기업분야는 남측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과 북측 한봉춘 내각참사가 서로 경제협력 방식을 어떻게 개선할지를 주로 논의 할 방침이다.

또한 경제 간담회는 남측 경세호 섬유산업 연합회 회장과 북측 차선모 육회운성 참모가 대북투자환경, 협력확대방안을 의제로 논의하며, 사회 언론 분야는 남측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북측 안경호 6.15공동선언 위원장이 인도적 분야의 언론·방송·체육 분야 교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 예술학계 분야는 남측 이세웅 예술의 전당 이사장과 북측 이종혁 조국통일연구원장이 교류협력문제를 논의하며, 종교분야는 이지관 총무원장과 북측 유영선 조불연(불교관계단체) 중앙위 위원장 단장이 종교분야의 협력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끝으로 여성분야는 남측 김화중 한국여성단체 협의회 단장과 김경옥 여맹 중앙회 부의원장이 여성단체간의 교류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 할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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