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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독수리냐, 고려 호랑이냐"

최종수정 2007.10.03 11:24 기사입력 2007.10.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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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고전 내일 개막...역대 성적 연대 앞서

"연세 독수리냐, 안암 호랑이냐"
        
사학의 영원한 맞수 '신촌골 독수리' 연세대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5일부터 양일간 명승부를 펼친다.

이에 따라 신촌골은  푸른 물결로, 안암골은 붉은 물결로 가득채워져 행사의 임박을 알리고 있다.

연세대는 3일 2007 정기연고전(연세대 주최)이 5~6일 이틀 동안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국내 사학 라이벌일뿐만 아니라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 낸 스포츠 라이벌이다.

1927년 축구로 시작된 두 학교의 정기전은 1965년 축구, 야구, 농구, 럭비, 아이스하키 등 5개 종목으로 정해진 이후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다.
          
첫날인 5일 잠실야구장에서 개회식(오후 2시)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야구가 열리면 오후 5시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농구가 열린다.

오후 6시에는 목동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하키가 열린다.

6일에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럭비(오후 2시)와 축구(오후 4시)가 각각 치러진다.
          
역대 종합 성적을 살펴보면, 연세대가 16승 7무 13패로 앞서고 있다.

종목별에서는 연세대가 아이스하키(17승5무14패), 농구(18승4무14패),럭비(18승2무15패)로 고려대에 비해 우위를 지키고 있다. 축구는 12승10무14패, 야구는 12승4무20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세대가 야구, 아이스하키에서 이겼고 농구와 럭비는 아쉽게 석패, 축구는 무승무를 기록,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올해 연고전은 인터넷 개인방송인 아프리카(www.afreeca.com)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연세대 교육방송국(YBS)과 고려대 교육방송국(KUBS)을 통해 4일 연합 방송제와 4일 야구, 6일 축구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6일 열리는 축구경기 해설은 연세대 출신의 전현무 KBS 아나운서와 고려대 출신의 최승돈 KBS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춘다. 장내 아나운서의 불꽃 튀는 연고전 해설전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 연고전은 스포츠 행사 이외에도 풍성한 이벤트로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Love Story in Yonsei'의 헌혈 이벤트를 마련했다. 장소는 1,2,4일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 연세학우의 헌혈증을 고대학우에게, 고대학우의 헌혈증은 연세학우에게 각각 전달된다.
           
또한 연세대는 6일 폐막식이 열리는 연세대 백양로에서 김기만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소나기 공연과 응원단의 응원전을 준비했다. 이날 참석한 약 1만여 명에게는 생맥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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