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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지주회사 9개 순증..8월말 현재 40개

최종수정 2007.10.03 12:00 기사입력 2007.10.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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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36개, 금융4개..10월중 CJㆍ내년 두산 전환으로 증가지속..공정위

8월말 현재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수는 SK, LG 등 일반지주회사 36개와 신한금융 등 4개의 금융지주회사를 합해 총 40개로 집계됐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놓은 '2007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1개이던 지주회사수는 1년간 SK, 금호산업 등 13개사가 새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 전환됐고, 롯데산업, 롯데물산, 한화도시개발, 하이마트홀딩스 등 4개사가 제외돼 8월31일 현재 작년 같은기간보다 9개가 늘었다.

지주회사는 지난 2004년 22개에서 2005년 25개, 2006년 31개로 매년 늘고 있다. CJ가 올해 10월 지주회사 전환 신고를 할 예정이고, 두산도 내년말 지주회사로 전환함에 따라 이같은 증가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36개 일반지주회사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는 SK, LG, 금호산업, GS홀딩스, 태평양, SKE&S, CJ홈쇼핑, 삼성종합화학, 세아홀딩스, 한진중공업홀딩스, 드림파마, 농심홀딩스, 온미디어, HCN, 차산골프장지주회사 등 총 15개로 조사됐다.

일반지주회사의 지주비율은 78.1%로 2004년 79.8%, 2005년 82.2%, 2006년 82.8%보다는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평균 34.1%로 법상 부채비율요건(200%)를 크게 밑돌았다.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는 총 233개(상장 43개, 비상장 190개)로 지주회사별 평균 6.5개의 자회사를 보유했고, 손자회사는 총 81개사(상장 6개, 비상장 75개)로 평균 2.3개를 보유했다. 평균 자회사 지분율은 74.2%, 자회사의 손자회사에 대한 평균 지분율은 76.1%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신규로 전환된 SK(주)는 SK에너지(17.8%), SK텔레콤(21.8%)에서, 금호산업과 한진중공업홀딩스도 각각 자회사인 대우건설(18.5%)과 한진중공업(19.6%) 등에서 일부 법상 지분율 요건(상장사20%)에 못미쳐 유예기간안에 법상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8월 현재 금융지주회사는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총 4개로 2005년(3개) 이후 변동이 없었다.
4개 금융지주가 모두 상장사인 반면 총 44개의 자회사와 손자회사(우리금융 소속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 소속 제주은행) 대부분은 비상장사이다.

금융지주회사의 경우 건전성 측면에서 순수지주회사만을 허용하고 있어 지주비율(90.8%)이 높고, 부채비율(20.1%)도 법상 요건(200%이하)에 비해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

금융지주회사별로 7.3개의 자회사와 3.8개의 손자회사를 보유했고, 지분율은 법상 지분율 요건(상장사 30%ㆍ비상장사 50% 이상)보다 낮아 각각 평균 91.1%와 82%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지주회사 전환이 대폭 증가한 것은 복잡한 순환출자로 얽혀진 기업집단 보다 지주회사 체제가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고, 지주회사 전환을 용이하게 하는 제도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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