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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킹' 탈환할까

최종수정 2007.10.03 10:54 기사입력 2007.10.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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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시즌 다음주 개막, 삼성전자 1.7조 영업익 예상

삼성전자가 지난 분기 포스코에 내줬던 영업이익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까.

코스피지수가 글로벌증시 강세와 남북정상회담 '호재'로 2000을 재돌파한 가운데 향후 증시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다음주 본격 개막된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음주 9일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12일삼성전자, 16일 포스코, 25일 현대자동차 등 주요 상장사들이 잇따라 3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국내증시 '대장주' 삼성전자와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 행진을 기록중인 포스코의 실적이다.

지난 2분기에는 포스코가 1조24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9107억원에 그친 삼성전자를 누르고 '실적 킹'을 차지한 바 있다.

실적발표 이후의 현재까지 주가흐름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10.92% 하락한 반면 포스코는 45.7% 상승하며, 삼성전자의 주가를 넘어섰다.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3일 오전 현재 국내증권사들이 예상하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한 1조7300억원이다. 최대치는 신영증권의 1조9432억원, 최저치는 굿모닝신한증권의 1조5078억원.

포스코는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1조13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고치는 미래에셋증권이 제시한 1조2110억원, 최저치는 유일하게 1조원대 미만을 제시한 굿모닝신한증권의 9890억원이다.

이같은 예상치를 종합하면 이번 분기에는 삼성전자가 포스크를 제치고 영업이익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실적발표 자체보다는 향후 전망이 중요한데, 이번에는 특히 차세대 성장 동력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0나노 64Gb 낸드 발표 ▲차세대 반도체인 PRAM 1Gb 발표 ▲태양전지 사업 구체화 등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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