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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이지맥스, 전자음반 특허 분쟁 타결

최종수정 2007.10.03 10:23 기사입력 2007.10.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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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반과 관련 액센과 이지맥스간 특허 분쟁이 해결됐다.

한국액센(대표 박수성)은 3일 자사가 가지고 있는 전자음반(플레이디스크) 관련 세계 특허의 사용을 경쟁업체인 이지맥스(대표 이영만)에 허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액센과 이지맥스는 전자음반 관련 특허로 법정 소송을 벌여왔으나, 최근 양 사 대표가 지속적으로 만나 소모적인 소송을 중단하고 시장을 키우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전자음반이란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한 재생기에 콘텐츠를 담아 음반처럼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제품으로 MP3플레이어와 원리는 같지만 재기록이 불가능하고 복제가 어려운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현재 전자음반의 시장이 성장기로 접어들려고 하는 시점에서 특허권 시비는 소비자의 전자음반 구매를 자제케 하고 콘텐츠업체들에게 있어 전자음반출시를 보류케 하는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합의를 도출키로 했다.

전자음반은 DRM같은 복잡한 저작권보호 장치가 필요하지 않고 사용자들이 PC없이 구입한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복제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최근 음반업계에서 환영받고 있다. 액센은 '플레이디스크'라는 이름으로, 이지맥스는 '디지털디스크'라는 이름으로 전자음반을 생산하고 있다.

박수성 액센 사장은 “전자음반 특허를 비록 액센측이 가지고 있지만, 전자음반이 CD를 잇는 새로운 개념의 음반인 만큼 시장 초기인 현재로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허시비를 자제하고 업계간 힘을 모아 시장을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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