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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주권리 제한말라"

최종수정 2007.10.03 10:20 기사입력 2007.10.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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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투자단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서한 보내

투자자 단체들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주권리 제한정책에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영국연금기금협회와 호주투자자위원회 등을 포함한 단체들은 SEC가 주주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정책을 밀고 나간다면 미국증시가 국제 투자자들로부터 신용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이들은 SEC에 보낸 서한에서 “미국 정계에서는 투자자에 대한 보호를 축소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미국기업 주주 권리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단체들은 기업 주주들이 부진한 이사를 내보낼 자유가 있는 영국과 호주를 언급하며 SEC가 방침을 재고하기를 촉구했다.

SEC는 지난 여름 두가지 안건을 제시했다. 첫번째는 기업들이 주주들이 추천한 이사를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지분 5% 이상을 일년 이상 보유한 주주들에게만 이사 추천 권리를 주는 방안이다.

미국 경영자들은 주주들에게 이사 임명권이 주어진다면 회사가 노조를 비롯한 이익단체에 휘둘릴 가능성이 있다면 SEC의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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