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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손학규·이해찬 고스톱 치다 패 던질까 고민중"

최종수정 2007.10.03 10:17 기사입력 2007.10.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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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 측의 정청래 의원은 경선파행과 관련, “2,3등 후보가 경선일정을 가지고 인질극을 벌이는 것”이라면서 “고스톱을 치다가 점수가 안 나오니 패를 던질까 말까 고민하는 것”이라고 손학규, 이해찬 후보를 맹비난했다.

정 의원은 지난 2일 저녁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 “마라톤 반환점을 돈 상황인데 지금까지 뛴 것을 무효화할 것처럼 하면 안된다”면서 경선일정 잠정중단에 강하게 반발했다.

경선중단의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던 대통령 명의도용 문제와 관련, “대통령 명의도용 문제는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선거를 비판하는데 이 후보의 경우 오전엔 조직 비판을 하고 오후엔 조직을 하러 다닌다”고 비판하고 “박스떼기의 원조는 손 후보로 친형이 예비역 공군장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불법선거를 독려했다”고 말했다.

손, 이 후보의 경선불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당에서는 판이 깨지면 안 된다면서 계속 물러나면서 들어주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런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이분들이 경선불참과 인질극을 벌이는 이유는 1등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손야합인지 이·발야합인지는 모르겠다”고 비아냥거리며 “부산,경남의 경우 이 후보는 1등을 예상하고 언론플레이를 했지만 마음같이 안 됐다. 초반 4연전에서는 손 후보가 1등 할 것이라는 언론플레이를 했는데 그것도 안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이 후보는 결국 (경선 불복)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본다”면서 “어떻게 해서든 정 후보만은 끌어내리겠다는 게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두 분이 편을 짜서 야합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손,이 후보는 득표활동에 전념학기 바란다”면서 “경선현장에 가보면 두 캠프는 파리채만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파리만 잡지 열성적인 지지자는 없다”고 꼬집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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