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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조회' 온라인으로 물어보세요

최종수정 2007.10.03 12:00 기사입력 2007.10.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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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2월부터 400여대 온라인시스템 구축

신정아, 김옥랑, 이창하 등 허위학력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대학들은 '학력조회'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학교측으로 예비며느리부터 과외선생님, 직장동료 등의 학력을 확인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대학 학력 문의'는 온라인 조회시스템을 통해 반나절이면 가능하게 된다.

3일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신일)에 따르면 대학간 학력조회 업무를 사서함방식의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학력조회자료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일파만파로 퍼진 허위학력 파문에 대한 대응책으로 제시된 것이다.

교육부는 오는 12월부터 전국 400여 대학교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학력 조회자료 유통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대학에서 학력조회 업무가 필요한 경우 팩스나 일반우편을 통해 오프라인방식으로 업무가 이뤄져 상당한 불편을 겪어 왔다.

학력조회를 위해 보통 5~6일 정도를 기다려야 했으며 처리비용만 해도 연간 6억원이 소요돼 왔다.

하지만 새롭게 구축되는 '학력조회 자료 유통시스템'은 전자문서유통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유통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어 처리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에서 이 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하게 되면 학력 위변조 방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 시스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전국 400여 대학교 학적담당부서에 ID를 제공하고, 학력조회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사이버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정부 산하단체나 일반기업에도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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