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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 동결 예상..인플레이션이 변수

최종수정 2007.10.03 09:56 기사입력 2007.10.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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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강세에 부담 느낄 것
2.1% 기록한 9월 물가상승률이 변수

유럽중앙은행(ECB)이 4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와 함께 장 클로드 트리세 ECB 총재가 조기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 지난달 연방금리를 0.5% 인하한 후 최근 유로/달러 환율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유로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ECB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 WSJ는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8월 1.7%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은 9월에 2.1%로 올랐다. 이는 1년여 만에 ECB의 정책 목표치인 2%를 넘어선 것이다.

ECB는 4일 비엔나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지난 9월 ECB는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신용시장 경색 우려로 기준금리를 4%에서 동결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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