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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전 "고대 교수 VS 연대 교수"

최종수정 2007.10.03 08:52 기사입력 2007.10.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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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강의열전

안암동과 신촌 앞 거리가 들썩이고 있다. 이유인 즉슨 '2007 정기 고연전'이 금요일부터 시작되기 때문.

그간 고려대(총장 한승주)와 연세대(총장 정창영)의 학생들의 스포츠, 응원 대결로 치뤄졌던 정기 고연전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바로 양 대학 교수들의 '팽팽한 강의 열전'이 벌어지는 것이다.

고려대는 이번 고연전을 맞아 고려대와 연세대 교수들이 정기 고연전에서 최초로 '강의 교류전'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강의 교류전'은 양교의 4개 학과(사학과, 경제학과, 생명과학부(연세대는 생물학과), 언론학부(연세대는 신문방송학과)) 교수들이 서로 상대방 학교에서 전공분야를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행사다. 

그 예로 4일 오후 고려대 사학과 유희수 교수가 연세대에서 '유럽역사와 그랜드투어'를 주제로 강의하면, 연세대 설혜심 교수는 고려대에서 고려대 학생들에게 '중세유럽의 친족제'를 강의한다.

고려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고연전이 체육행사와 문화교류에 그쳤다면, 이번 강의 교류전은 한국 사학의 두 명문대학이 학문을 겨루고 나누는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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