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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 월중판매 최고치 경신

최종수정 2007.10.03 08:45 기사입력 2007.10.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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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월중판매 최고치 기록... 누적판매대수 전년 동기간 대비 4.5% 증가

미 자동차업체들의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기아자동차의 북미지역 판매가 매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지난 9월에는 월중판매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은 리오 및 스펙트라, 스포티지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9월에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2일 발표했다. 9월 판매대수는 총 2만4087대로 전년도 9월 대비 0.9% 상승했다. 작년 9월 판매일수보다 1일 작은 것을 감안하면 4.9% 증가한 수치이다.

9월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리오가 2638대로 전년대비 49%로 대폭 늘었다. 스펙트라는 16.5% 증가해 5785대 판매되었다. 스포티지도 4천083대 판매되며 28.5% 증가했다. 반면 소렌토와 세도나 판매는 각각 41.8%와 45.6% 감소했다.

이러한 연속 월중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기아차 9월 누적판매 대수가 23만2043대로 전년도 동기간 판매대수 22만1998에 비해 4.5% 증가했다.

KMA의 최고관리책임자(COO)인 렌 헌트는 “이번 여름은 고객들에게 안정과 성능면에서 기아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받았을 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확보한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미 환경보호청(EPA)이 발표한 제조업체별 평균 연비에서 혼다와 도요타에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리오는 JD파워의 초기 품질지수에서 동급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는 고유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소형차를 선호하면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월스트리저널(WSJ)이 보도한 미국 내 자동차업체별 9월 판매실적을 보면 GM은 지난주 2일간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33만4974대를 팔아 전년대비 0.3% 증가를 보였다. 하지만 트럭 판매를 뺀 자동차 판매에서는 4.4% 감소한 실적이다.

포드는 대여용 차량 판매가 계속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21%나 줄어든 18만9863대 판매해 도요타에 뒤졌다. 도요타는 지난해보다 4.4%가 줄어든 22만2950대 판매했다. 클라이슬러도 5.4% 감소해 15만9799대 팔았다. 반면 혼다는 신모델 출시 및 SUV CR-V 판매 등 약진을 보이며 9.4% 증가한 12만 7200대 판매했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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