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가점제 점수 공개 제각각..이유는?

최종수정 2007.10.03 08:06 기사입력 2007.10.03 08:05

댓글쓰기

지난 1일 청약 가점제 점수가 처음 발표된 가운데 청약자와 청약 예정자들 사이에 혼란이 일고 있다.
 
금융결제원.국민은행이 발표한 커트라인 점수와 건설업체가 발표한 점수에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청약시 가점제 점수를 주택형별로 세분화하지 않고 '전용 85㎡ 이하'와 '전용 85㎡ 초과' 2단계로 나누어 각각 당첨 최저점수와 최고점수만 발표한다.

이에 따라 1일 발표된 인천 논현 힐스테이트의 경우 전용 85㎡ 초과의 가점제 물량 당첨자의 가점이 최고 74점, 최저 14점으로 공개됐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국민은행으로부터 당첨자 명단을 받아 자체 집계한 가점제 점수를 보면 164㎡(49평형)의 가점제 대상 당첨자의 최저 커트라인은 9점. 국민은행이 발표한 점수와 5점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점제 점수는 건교부에서 정한 공개기준에 따라 1, 2순위 접수 결과 가점제 입주자 선정 물량에 '경쟁'이 발생한 주택형만 골라 최저.최고점을 발표하게 돼 있다"며 "논현 힐스테이트 164㎡의 경우 미달이 발생 했기 때문에 발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이 주택형은 전체 111가구 공급에 인천 1순위에서 가점제와 추첨제를합쳐 274명이 신청, 2.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지만 가점제 대상자(무주택자)가 가점제 대상 공급 가구수인 56가구보다 적어 청약자 전부가 당첨된 만큼 가점 공개 대상에서 빠진 것이다.
 
금융결제원측은 "전체 청약 경쟁률이 높더라도 가점제 대상에서 미달이 난다면 당첨자의 최저 점수는 '0점'이 될 수도 있다"며 "일단 정부 지침에 따라 미달된 주택형은 계속 가점 발표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