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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노대통령 평양에서의 첫날밤

최종수정 2007.10.03 08:03 기사입력 2007.10.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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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평양 도착 첫날인 2일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한 뒤 평양도착, 카퍼레이드 및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4.25문화회관 공항 상봉, 잇단 공연 및 만찬 참석 등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냈지만 이날 저녁 피곤한 기색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이날 평양 공식 환영행사 직후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 오찬을 마친 뒤 오후 4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수대 의사당에서 면담 일정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당초 오후 5시까지 1시간 동안 예정됐었지만 실제 회담은 오후 5시55분까지 길어졌다.

노 대통령은 면담을 마친 후 오후 6시께 만수대의사당 2층 회의실에서 1층으로 내려와 대회의장을 관람했으며 오후 7시부터 평양 중심가에 위치한 목란관에서 김 위원장이 마련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2시간 10여분만인 오후 9시10분에 끝났다.

노 대통령은 환영만찬을 끝낸 뒤 곧바로 숙소로 돌아왔지만 공식수행단과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마무리 회의를 갖는 등 밤 1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이날 약식회의에서는 또 서울에서 마련해온 다각적인 시나리오별 대책 등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3일 오전 6시쯤 기상해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 주변을 조깅하는 것으로 평양방문 이틀째를 시작했다. 오전 7시30분부터 공식수행원들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오전에 열릴 첫 정상회담 대책 회의를 가졌다.

한편, 노 대통령은 조찬 자리에서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는 김정일 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에 대한 대책을 숙의하는 등 본격적인 둘째날 일정에 들어갔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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