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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항공, 수장 전격 교체..여객기 사고 책임인듯

최종수정 2007.10.03 07:58 기사입력 2007.10.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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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고 차오 사장이 수장 임무 수행중

대만 최대 항공사인 중화항공의 수장이 전격 교체됐다.

   
 
최근 사임한 중화항공 필립 웨이 전 회장.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7년 가까이 중화항공을 이끌어 온 필립 웨이 회장(65)이 최근 사임하고 린고 차오 사장(51)이 직무를 겸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웨이 전 회장은 1970년부터 중화항공을 이끌어 왔으며 2005년 11월 회장 자리에 올랐다. 당시 차오 신임 회장은 사장직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8월 일본 오키나와 섬 남부 나하공항에서 일어난 중화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 사고 직후 웨이 전 회장은 사임 압력을 받았으며 이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전원 탈출에 성공했지만 중화항공의 비행 안전도가 도마에 오르게 된 것.

차오 신임 회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중화항공은 빠른 성장을 거듭했지만 비행 안전에 있어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안전을 전담할 정비팀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 비행 안전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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