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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오늘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

최종수정 2007.10.03 06:11 기사입력 2007.10.0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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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방북 이틀째인 3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두 정상은 소수의 배석자만이 함께 참석하는 단독회담 형식으로 북핵문제와 군사적 긴장완화 등 포괄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거듭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냉전지대로 남아있는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비무장지대(DMZ)를 '평화벨트'로 엮는 방안을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또 개성공단과 경의선 철도, 금강산 관광지역 등 3대 경협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남북경협 활성화를 통한 경제공동체 구성을 위해 해주와 남포 등에 제2의 공단을 조성하거나 특구를 개발하는 방안도 협의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민족화해를 위해 이산가족 상봉과 납북자ㆍ국군포로 문제도 거론하는 한편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와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노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대동강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리랑공연을 관람하는 데 이어 인민문화궁전에서 북측 인사들을 위한 답례만찬을 베풀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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