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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기계산업 수출 1000억 달러 돌파 예상

최종수정 2007.10.02 17:39 기사입력 2007.10.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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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국내 기계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어난 85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수출은 32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나 이대로라면 올 연말 역대 최초로 수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일, 기계산업 10개 주요 업종단체로 구성된 '기계산업동향연구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생산은 15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났다. 연간 생산은 전년 대비 12% 늘어날 것으로 보여 300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상반기 수출은 5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났으며 연간 누적 수출은 전년 대비 18.2% 늘어나 수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분기 기계 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의 급등세 등의 변수로 인해 전반적으로 수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활발한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 등 시장 다변화 노력과 고부가가치 수출품목 주력 등 글로벌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꿔냈다.

특히 건설광산기계, 공구, 냉동공조기계, 자동차용 기계의 비중이 늘어났다. 또 수출주력기업의 수출집중화에 기인한 수출수요의 증가, 고부가가치 품목으로의 전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확대됐다.

공작기계, 금형, 베어링 또한 다소 둔화는 됐지만 증가세는 계속 유지됐다. 기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적정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지적됐다.

4분기 기계산업은 달러약세 지속 등 환율의 불안정성, 내수시장 및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심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수시장의 회복세 기대와 수출수요의 증가, 각 기업의 수출주력과 품질향상에 따른 국산기계 인지도 향상 등이 시장 전망을 밝게 해준다. 또 신흥시장을 포함한 해외 시장 개척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전반적인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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