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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가장 큰 노인복지는 '일하게 하는 것'"

최종수정 2007.10.02 17:26 기사입력 2007.10.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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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삼모작 플랜'으로 노후복지정책 제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제11회 노인의 날'인 2일 "경제가 살아나 일을 할 수 있는 노인들에게 일하게 하는 게 가장 큰 노인복지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안양의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노후가 살맛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제6차 타운미팅을 개최, 병고·빈고·고독고의 노인 '3중고'를 해결하기 위한 노인복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고령화시대에 연세 드신 분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도록 하는 게 가장 큰 사회문제 중 하나"라면서 "건강에 맞는 정도의 일을 할 수 있으면 본인도 건강해지고, 삶의 보람도 느끼고, 국가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노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초년 30년 동안 잘 준비하고, 장년 30년에 열심히 성취하고, 노년 30년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산다'는 내용의 '인생 삼모작 플랜'을 제시, 고령화 시대의 양적장수가 아닌 질적장수를 강조했다.

그는 이 정책을 통해 "요즘 100세까지 사는 데 70세까지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제2의 직업을 창출해야 함을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기초노령연금과 관련, "노인 중 기껏해야 16%만 국민연금 혜택을 받는다"고 지적한 뒤, "한나라당은 현재 9만원 수준인 기초연금을 30만원 가까이로 늘려 지급하는 등 연금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저소득층 노인을 위해 자기공명영상촬영(MRI)나 컴퓨터단층촬영(CT), 보청기, 틀니 비용 등도 의료보험에 포함시키거나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노인복지시설 증설과 노인복지시설 주변 보호구역 지정, 부모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한 '직장 나이 제한 철폐' 등을 노인복지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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