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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측 반격 “孫 친형 손덕규씨 불법선거운동”

최종수정 2007.10.02 16:43 기사입력 2007.10.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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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측이 2일 손학규, 이해찬 후보 측의 파상공세에 맞서 대대적인 반격을 시도했다.

정 후보 측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상대 후보의 불법선거운동을 밝힌 적은 없으나 이제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면서 손학규 후보 측의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변인은 우선 손학규 후보의 친형으로 공사 13기 예비역 장성 출신인 손덕규씨가 지난 20일 현역 및 예비역 공군 장교를 상대로 조직 동원을 부탁하는 내용의 불법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폭로했다.

정 후보 측이 공개한 손덕규씨의 이메일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공군, 예비역 공군사관학교 여러분. 세계 최초 휴대전화를 통한 대통령 후보자 선출의 경쟁에 제 동생이 서 있습니다. 이번 대통합민주신당의 휴대전화 투표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생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존재”라고 강조한 뒤 “군 관계자 역시 군인을 상대로 한 이런 선거운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 “손덕규씨의 이메일은 동생의 선거운동을 도우는 것으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당 초재선 의원 7인의 경선일정 중단 요구에 대해 “중립지대에 있는 것처럼 처신하면서 특정 후보 측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2002년 국민경선에서 이인제 의원과 함께 김민석 의원도 있었음을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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