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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소비자물가 안정...전년동기비 2.3%↑

최종수정 2007.10.02 14:14 기사입력 2007.10.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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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사상 최고치 경신, 곡물가격 급등 등 세계경제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깊어지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 물가는 안정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 지난달에 비해서는 0.6% 상승했다.

올해 1월~9월까지의 물가 상승률도 2.3%를 기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정부의 물가 목표치(2.5%~3.5%)를 밑돌고 있다.

다만 지난달에는 배추(52.1%), 토마토(47.1%), 양상추(59.3%),시금치(47.0%) 등 농축수산물이 많이 올랐다.

이에 따라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의 물가를 나타내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에 견줘 8.8%, 전년 동월에 비해 3.9% 올랐다. 

계절적으로 가격의 변화가 심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한 물가 지수는 전월에 비해 0.1%,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 상승했다.

허진호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태풍과 잦은 호우로 채소류의 출회가 감소돼 농산물과 수산물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공업제품은 액화천연가스(LPG) (2.0%), 경유(0.8%) 등 석유류와 내구재와 금반지 등 기타 공업 제품이 주로 올라 전월대비 0.2% 올랐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여름철 성수기 할증요금이 정상요금으로 되돌아오면서 호텔(-16.4%), 단체여행비(-5.1%), 국제항공료(-4.7%) 등을 중심으로 많이 떨어져 지난달에 견줘 0.1%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전월에 비해 인천, 광주, 울산, 충북, 전남, 경북, 경남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고, 서울, 부산, 대구는 평균과 비슷했다.

생활물가지수 역시 2.7%를 기록해 7월(2.7%), 8월(2.7%) 수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종원 기자 jjongwoni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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