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홍콩시황] 신고점 행진..항셍 2만8000선 첫 돌파

최종수정 2007.10.02 13:04 기사입력 2007.10.02 13:04

댓글쓰기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8000선을 넘어서며 3거래일 연속 신고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2일 오후 12시3분(현지시각)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5.09포인트(3.45%) 오른 2만8077.56을 기록 중이다. 항셍지수는 장중 한 때 2만8110.95까지 치솟았다. 34개 종목이 상승세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08.83포인트(5.34%) 오른 1만7927.11을 나타냈다.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인 중국이 지난달 29일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이하 중투공사)가 운용하는 '국부펀드'를 공식 출범함에 따라 홍콩 증시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2000억달러의 자본금으로 출발한 중투공사는 선진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자산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홍콩 증시에는 중국 기업이 대거 상장해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

다이와증권의 밥 카고타니 전문가는 "2000억달러는 꽤 큰 규모"라며 "주가 상승의 호기를 맞았으며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차이나모바일은 4.08%, 중국공상은행은 4.22%, 중국인수생명보험은 6.38% 올랐다.

중국계 바이어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부동산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선흥카이 부동산은 3.05% 오른 135홍콩달러, 청쿵(장강실업)은 3.35% 상승한 132.50에 거래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