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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측 "지도부 상황인식, 안이하다" 비판

최종수정 2007.10.02 12:26 기사입력 2007.10.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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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은 2일 대통합민주신당 지도부의 경선일정 잠정 중단 조치와 관련, “경선일정을 이틀만 중단시켜서 제대로된 진상조사가 되겠느냐”고 반문하고 “오늘 발표 내용은 미흡하다. 지도부의 상황인식이 안이하다”고 비판했다.

손 후보 측의 이러한 주장은 충북 경선, 노 대통령 명의도용, 부산 조직동원 등 정동영 후보 측의 불법선거 의혹을 이틀 만에 조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형식적 조사로 끝날 우려가 있다는 것.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정 후보 측의 불법부정선거에 ) 충분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경선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얼마나 크냐”고 반문했다.

우 대변인은 “당 지도부가 형식적으로 오늘과 내일 프로그램의 취소를 발표했다”면서 “손학규, 이해찬 심야회동은 형식적인 중단을 요구한 것이 아니다”고 반발했다. 이러한 주장은 연설회는 연기하고 투표는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우스운 결정이라는 이해찬 후보 측의 의견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특히 “손 후보는 이틀간 칩거하면서 조직동원 경선의 중단을 요구했는데 제대로 시정되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선 중단 요청이 경선불복과 함께 손·이 연대를 위한 것이라는 정 후보 측 주장에는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식 정치공세”라고 비판하면서 “자신들의 불법선거와 의원 폭행 사건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손 후보는 이날 이 후보와의 회동 없이 지지 의원들과의 비공개 회의를 주도하면서 향후 행동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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