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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노대통령 평양도착(종합)

최종수정 2007.10.02 12:32 기사입력 2007.10.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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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일 오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

이날 낮 12시경 노 대통령은 무개차량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평양시 모란봉구역 장경동에 위치한 4.25문화회관에 도착, 환영 나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직접 영접을 받았다.

이에 앞서 김 국방위원장은 11시55분경 4.25문화회관에 북측 군중들의 우렁찬 '만세' 환호속에 모습을 드러내 노 대통령 일행이 도착하기까지 5분여간을 기다렸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 공식 환영행사장이 3대헌장기념탑에서 4.25문화회관으로 갑자기 변경돼 김 국방위원장이 직접 영접 나올 것으로 알려졌었다.

청와대를 출발한지 4시간여만에 자동차편으로 평양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자동차 앞까지 나온 김 국방위원장을 만나자 활짝 웃는 얼굴로 힘차게 악수를 하면서 역사적인 첫 만남의 인사를 교환했으며, 김 위원장도 밝은 얼굴로 노 대통령과 악수를 했다.

이어 두 정상은 나란히 북측 사열대의 인사와 사열을 받았으며 북측 여성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이후 사열대오 이동한 노 대통령 내외를 기다리던 북측 군중 수천여명은 우렁찬 '만세' 소리와 함께 붉은 색 조화를 흔들며 열렬히 환영했다.

노 대통령은 이들이 도열한 앞을 지나며 손을 흔들어 답례했고, 김 위원장은 권오규 경제부총리 등 우리측 공식 수행원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이후 두정상과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나란히 분열대에 서서 북한 육해공 의장대의 사열과 분열을 받은 뒤 노대통령은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는 북측 주민들이 모여있는 사열대 앞에 잠시 멈춰서 뜨거운 환대에 대해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노 대통령 일행을 뒤따르면서 주민들의 박수에 호응해 간간히 박수를 치는 등 노 대통령 내외의 방문을 환영했다.

노 대통령 일행은 10여분에 걸친 환영행사를 끝내고 낮 12시 10분경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향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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