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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위아 무보증회사채 A-(안정적)

최종수정 2007.10.02 12:01 기사입력 2007.10.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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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는 위아의 제60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 요소 및 구체적 배경으로 파워트레인과 공작기계부문에서의 우수한 시장지위, 현대차그룹의 부품업체 이원화 정책에 따른 모듈사업의 성장성, 현대차그룹에 대한 높은 영업 및 재무적 의존도,모듈사업 확장에 따라 예상되는 단기적인 마진압박(Margin Pressure),지속적인 투자부담에 따른 Expansion Risk 및 Leverage부담 확대 등을 꼽았다.

위아는 현대차 그룹 계열의 1차 부품벤더로서, 변속기, 등속조인트와 같은 파워트레인 계통의 부품생산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2004년 모듈사업에 본격 진출한 데 이어 2005년 현대자동차로부터 공작기계 사업부를 인수했다.

한신평은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정체된 것으로 발표됐으나 유상사급 관련 회계처리 변경을 고려할 경우 14.7%의 양호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며, 2007년 상반기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며 "위아의 사업구조는 모듈, 등속조인트, 수동변속기 및 공작기계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며 특히 그룹차원의 육성정책으로 모듈 사업의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체 매출액의 72%(2006년 기준)를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에 의존하는 등 현대차 그룹에 대한 매출집중도가 높다"면서 "수직계열화가 발달된 국내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관계사에 대한 높은 영업의존도는 영업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완성차업체의 실적변동에 의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신평은 "2005년 이후 원화절상으로 완성차업계의 영업실적이 저하되면서 부품업체에 대한 원가절감 노력이 강화됐으며 특히 동사의 경우 수익기여도가 낮은 모듈사업의 매출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대모비스의 사례처럼 중장기적으로는 기능성모듈 비중이 제고되면서 양호한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공작기계부문도 과거부실 정리가 일단락됨에 따라 양호한 사업지위를 기초로 수익성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풀이했다.
 
위아는 한국산업은행의 영업 및 재무적 지원을 바탕으로 2004년 이후 양호한 영업실적과 재무상태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신영업규모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순이자마진 증가와 함께 투자자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수익구조의 안정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신평은 "2006년에는 영업창출자금으로 설비투자 및 중국법인 투자대금을 충당하고 할인어음 포함 차입금을 감축시키는 원활한 현금흐름을 시현했으나 올들어 다시 운전자본부담이 늘어나는 등 현금흐름의 가변성은 다소 높은 편"이라며 "향후에도 현대차 그룹의 모듈이원화 전략의 일환으로 동사의 설비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동사의 Expansion risk와 레버리지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나 현대차 그룹 내에서의 동사의 사업 및 전략적 중요성, 유상증자와 사업양도 등을 통한 대주주의 영업 및 재무적 지원 경험 등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질적 재무탄력성은 우수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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