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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家 딸들 [3세시대 맞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최종수정 2007.10.02 11:54 기사입력 2007.10.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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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현주씨 대상그룹 경영관여
삼성 이재용 전무 장모이기도

박인천 창업주는 슬하에 세 딸을 두었는데, 이 가운데 3녀인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의 결혼이 세간의 주목을 한 눈에 받았다.

박현주 부회장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세령과 상민을 뒀는데, 세령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재용씨와 결혼한 것이다.

화려한 혼맥과는 달리 박현주 부회장의 최근 몇 년간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남편인 임창욱 명예회장이 2005년 22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2년가까운 수감생활 끝에 올 2월에 사면됐기 때문이다.

남편의 옥중생활동한 대상홀딩즈의 대표이사를 맡아 사실상 그룹 경영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가의 전통인 여성은 그룹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전통과 달리 박 부회장은 비록 다른 기업이지만 대상그룹의 경영에 깊숙이 관여를 해왔다.

그는 현재 광고대행사인 상암커뮤니케이션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데, 이 회사는 아시아나에 이어 최근 대우건설이라는 굵직한 광고주를 맞이하게 됐다.

박현주 부회장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여동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박현주 부회장과 달리 제헌의원 출신인 배태성씨의 장남 배영환 삼화고속 회장에게 결혼한 장녀인 경애씨와 대한전자재료 회장인 강대균씨와 결혼한 강자씨는 경영자의 길을 걷지 않고 있다.

다만 강자씨만 금호미술관 관장으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규성 기자 bobo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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