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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당경선, 구태세력의 불법잔치"

최종수정 2007.10.02 10:48 기사입력 2007.10.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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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일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합동연설회와 TV토론 일정이 후보간 갈등으로 인해 잠정 중단되자 "개혁을 빙자한 구태 세력의 불법 잔치"라며 강력 비판했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경선은 신당이 개혁을 빙자한 구태세력임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이런 사람들과 정당에 나라를 맡겼다는 것이 국민들로서는 부끄러울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당도 날림 공사로 만들더니 경선도 날림으로 치르려다 판이 깨질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런 경선으로 후보가 선출되더라도 난장판에서 선출된 후보가 과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불법·타락 선거를 통해 정치 불신을 가중시킨 후보는 진상을 고백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하며 당국은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그들만의 리그'라고 하지만, 국민들 보기에 민망하다"고 신당의 반성을 촉구했다.

이방호 사무총장은 "신당 경선이 파행으로 가고 있는 데 겨우 경선을 마친다고 해도 굉장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이는 사필귀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어 "신당이 국민참여 경선을 한다고 했지만 투표율도 저조하고 조직표만 난무하는 등 결과적으로 국민이 외면했다"면서 "국정파탄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을 속이기 위해 열린우리당을 신당으로 무늬만 바꿨지만 국민은 속지 않고 준엄한 심판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원내 공보부대표는 "신당이 어떻게든 경선을 마치기야 하겠지만 이번 경선중단 사태는 친노 후보를 내세우기 위해 비노 후보를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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