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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태양전지株, 너무 뜨거워졌다!

최종수정 2007.10.02 10:19 기사입력 2007.10.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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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관련주가 지나치게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자원이 점차 소멸되면서 차세대 전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체 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전지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KCC와 동양제철화학, 한국철강에 이어 LG그룹까지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면서 태양전지 장비업체나 특수가스 업체 등 관련주들의 주가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태양전지 장비업체인 아바코는 한달새 주가가 60% 가까이 올랐고, 같은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도 25% 급등했다.

이들의 강세를 지켜보며 최근 태양전지 관련사업에 뛰어든 업체들도 많다.

이오테크닉스는 지난달 19일 태양전지용 레이저장비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고, 디아이세미콘 역시 9월 초 미국의 태양전지 개발업체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CD 장비업체인 신성이엔지도 8월 태양전지 사업 진출을 선언한 후 9월 생산시설 부지를 확보했고, 티모 역시 일리노이대와 한국전기연구원과 태양전지 개발 MOU 및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등 태양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태양전지 관련사업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고, 이들의 주가도 단기간에 급등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CJ투자증권 김익상 애널리스트는 "일본과 미국, 독일 업체가 태양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업체들이 후발주자로 나서고 있다"며 "태양전지의 경우 당장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조건 속에서 많은 투자비와 시간이 필요한 어려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반도체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동안 이에 대한 대안으로 태양전지 관련주가 부각을 받게 됐다"며 "그러나 다각도 측면에서 봐도 최근의 주가 급등은 우려할만한 수준이어서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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