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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명예회장 "가격혁명으로 소비자 이익 극대화해야"

최종수정 2007.10.02 10:21 기사입력 2007.10.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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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유통업이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가격혁명을 통해 소비자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신세계 정재은 명예회장은 2일 본사 문화홀에서 구학서 부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와 임원, 백화점과 이마트의 실무 책임자급인 부장 이상 간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은 특강에서 국내 물가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전제한 뒤 "일시적인 인하수준이 아닌 상품가격에 대한 근원적이고 혁명적인 인식의 변화를 통해 소비자가 인정할 수 있는 가격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유통업의 선도기업인 신세계가 먼저 나서야 하며, 나아가 전 업계의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이 국민 경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 명예회장은 고물가의 원인을 높은 유통 비용과 고임금, 고지가, 과다한 판촉비용, 그리고 과시적인 소비문화 등으로 분석하고, 이는 결국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고물가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유통 단계의 획기적 개선, 글로벌 소싱 확대, 합리적인 소비문화 선도라는 3대 방향을 제시하고 이는 기존의 틀을 깨는 혁명적인 발상의 전환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정 명예회장은 그 동안 유통업의 역할과 사명 등에 대해 꾸준하게 방향성을 제시해 왔으며, 지난해 7월에는 유통업의 미래를 주제로 'Future Store, T자형성장 전략', 'Story경영'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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