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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UBS 대폭 인사변동

최종수정 2007.10.02 10:41 기사입력 2007.10.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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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서브프라임 여파로 지난 분기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마르셀 로너 UBS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은행 사업부를 직접 지휘하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UBS는 3분기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부실채권 34억달러 대손상각으로 인해 1998년 이래 첫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UBS가 다른 투자은행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지난 몇 개월간 UBS와 비슷한 길을 걸었던 금융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로너 CEO는 “UBS는 경쟁사들에 비해 미국 서브프라임 시장에 많이 노출됐었다”며 “특히 수요가 줄어든 고금리 채권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아 손실이 많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회사 구조조정으로 UBS를 떠나게 된 휴 젠킨스의 투자은행 책임자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최고재무책임자(CFO) 클라이브 스탠디시와 젠킨스와 함께 낙마했다.

UBS 북미책임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로버트 울프가 로너와 함께 투자은행를 운영하게 됐다. 마르코 수터 UBS 부회장이 CFO를, 왈터 스튜어징거 최고리스크책임자(CRO)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을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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