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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석유 가격 통제로 '석유 파동'

최종수정 2007.10.02 08:58 기사입력 2007.10.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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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정유사 손실 줄이기 위해 국내 판매 줄여

중국 정부의 석유 가격 통제가 석유 파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석유 가격을 통제하자 정유사들이 판매를 줄여 석유파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국제 유가는 1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따라서 중국 정유업체들의 원유 수입가격도 증가한 반면 판매 가격은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해 손실이 늘어나자 중국 정유사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판매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당국은 에너지가격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약속을 해왔지만 정작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에너지 가격 통제를 지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솔린 가격도 지난해 5월 이후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당국은 원유 재고 수준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상위 정유회사들의 9월 재고량이 전월대비 3%가량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홍콩 CLSA의 고든 콴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유회사들이 당국의 석유가격 통제가 완화되길 고대하고 있다"면서 "정유사들은 이미 원유는 물론 석유 정제 제품도 모두 떨어져 더이상 정제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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