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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상수지 흑자 6.1억달러...서비스수지 적자 악화

최종수정 2007.10.02 08:00 기사입력 2007.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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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 서비스수지는 적자가 악화되고 상품수지 및 소득수지는 흑자규모가 소폭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가 사상 최악 수준을 경신한데다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액이 늘어났고 운수수지 흑자가 소폭 줄어들어 적자규모가 7억6000만달러 확대된 24억5000만달러였다. 이같은 적자규모는 올해들어 2월 25억5000만달러 이후 두번째로 크다.
1~8월중 서비스수지 적자는 147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억달러 늘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8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8월중 경상수지는 전월보다 흑자규모가 9억4000만달러 줄어든 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1~8월중 경상수지 흑자는 5억3000만달러로 월단위 누적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8월중 서비스수지 적자 주범은 여행수지라기보다는 기타 서비스수지였다.
특허권 등 사용료가 계절적 요인으로 늘어나 적자가 6억1000만달러나 늘어난 11억1000만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한은은 "기타 서비스수지는 통상 2월과 8월에 집중된다"며 "이는 상반기분과 하반기분을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액은 2월 5억7000만달러로 상반기 중 가장 많았고 8월에도 8억달러로 전달보다 두배로 커졌다.

여행수지는 유학ㆍ연수 등이 많긴 했으나 일반여행 수입도 늘어나 적자규모는 15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약간 늘었다.

운수수지는 용선단가 상승 등으로 선박용선료 지급이 늘면서 흑자규모가 1억1000만달러 축소된 2억5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상품수지는 1억달러 축소된 29억4000만달러였다. 수출은 호조를 지속했으나 선박수출조정(인도와 통관간 차이) 규모가 줄어 흑자규모가 줄었다. 상품수지 누적흑자는 19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157억달러 흑자보다 많았다.

소득수지는 대외이자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외이자 및 배당금 지급증가로 흑자규모가 4억4000만달러로 9000만달러 감소했다.

경상이전수지는 전월과 비슷한 3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김동환 기자 do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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