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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분양시장 '정상회담 훈풍'

최종수정 2007.10.02 07:45 기사입력 2007.10.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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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개최로 그동안 상대적 박탈감이 생겼던 수도권 북부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제로 올 하반기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정상회담 성공여부에 기대감이 높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올 연말까지 분양을 계획한 아파트는 총 37개 사업장 2만8925가구다. 

수도권 북부 지역 하반기 분양 물량

파주시

8,515

남양주시

4,744

고양시

8,234 

양주시

1,921

김포시

5,071

구리시

440

합계

28,925

지역별로는 파주시가 가장 많은 12개 사업장 8515가구이고, 고양시 5개 사업장 8234가구, 김포시 7개 사업장 571가구, 남양주시 7개 사업장 4744가구, 양주시 4개 사업장 1921가구, 구리시 2개 사업장 440가구다.

이번 정상회담은 청와대에서 회담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한반도 일대 정세 및 분위기가 좋다고 평가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감이 크다.

수도권 북부 개발 기대감으로 인한 심리적 호재에 철도ㆍ도로 개통 합의 등의 실질적 결과물이 나오면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장기적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가장 물량이 많은 파주는 운정택지지구에서 대한주택공사(1062가구), 삼부토건(2114가구), 우남건설(900가구), 월드건설(972가구), 벽산건설(1175가구), 동문건설(624가구), 동양메이저건설(561가구), 한라건설(547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 파주시 문산읍 현대건설(462가구), 교하읍 동문건설(98가구 타운하우스) 등 올 하반기에만 85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파주 운정지구는 주변에 일산과 교하택지개발지구, 파주LCD공장, 출판문화단지, 고양 국제전시장, 남북화물내륙기지(2011년 예정) 등이 입지했고 2000년 9월 착공한 경의선복원 및 제2자유로(2008년 예정) 등의 호재가 있다.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블루칩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양주 고읍지구에서도 한양(1032가구), 우남건설(376가구), 우미건설(513가구) 3개 업체가 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을 시작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인근에 옥정, 회천 등 양주신도시와 함께 총 1421만㎡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된다. 지난 해 말 개통한 경원선 덕계역을 오는 10월부터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용이 한결 편리해졌다.

이밖에 고양시 덕이동 신동아건설(3316가구), 동문건설(1540가구), 일산구 식사동 벽산건설(2735가구), 김포시 걸포동 동양건설산업(1636가구), 남양주시 호평동 동양건설산업(1290가구), 화도읍 GS건설(1441가구) 등 대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택지지구 내에서도 분양가상한제 적용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길게는 최고 10년의 전매제한 규제를 받을 수 있어 실수요 목적인지 투자목적인지 정해 청약해야 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연구실장은 "인근 지역호재나 경원선, 경의선, 중앙선 등 교통망 개선 효과(역과의 거리)가 개별 단지별로 다르기 때문에 입지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수영 기자 js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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