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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본대국으로 도약

최종수정 2007.10.02 08:28 기사입력 2007.10.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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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0조위안 돌파 눈앞에...증시 자본화율 116% 넘어 선진국 수준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중국이 본격적으로 자본대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경제관찰보에 따르면 8월초 중국 상하이, 선전 증시의 시가총액이 20조위안을 넘어선 이래 한 달 반만인 9월20일까지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이미 24조5300억위안에 달했다.

최근 건설은행, 선화에너지 및 페트로차이나 3대 거대 기업의 중국 A시장(중국 본토의 내국인 전용시장) 회귀로 중국 증시는 시가 30조위안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년 전 상하이종합지수가 1000포인트대에서 지지부진하고 있을 당시 상하이, 선전 증시의 시총은 3조위안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불과 2년만에 30조위안을 앞두고 있는 중국 자본시장은 이미 이전 세계 이머징마켓 4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24조5천만위안의 시총과 지난해 21조870억위안의 GDP로 볼 때 중국 증시의 자본화율(시가총액/명목GDP)은 이미 116.33%에 달한다. 이 수치는 2년 전에는 16.8%밖에 되지 않았었다.

관련 수치에 따르면 미국 증시의 자본화율은 130%, 일본, 한국, 인도는 약 100%, 그리고 동남아시아 국가는 약 70~80% 수준이다.

자본화율만으로 볼 때 중국 자본시장은 이미 세계 선진국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자본대국으로 성장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 선전 증시에 상장된 상장사수는 1500개이다. 올해 상반기 두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단행한 기업은 45개이며 증자 등 주식을 재발행한 기업까지 합할 경우 총 106개 상장사가 증시에서 자금을 조달했고 자금조달 총액은 1879억5700만위안에 달했다.

증시의 호황이 계속되자 다량의 자금이 증시로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다. 현재 상하이, 선전 증시의 총 계좌개설자수는 1억25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계속 증가해 상반기 상하이, 선전 증시의 1일 평균 거래량은 2027억1800만위안으로 지난해에 비해 440% 늘어났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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