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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쓰는 포인트' 마케팅 "효과 만점"

최종수정 2018.09.08 16:30 기사입력 2007.10.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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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쌓아놓지만 말고 사용하세요'란 슬로건을 내건 롯데카드의 '쓰는 포인트' 마케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부분 카드사들이 포인트 마케팅을 적극 펼치면서 포인트 적립에 대해서만 강조한 반면 롯데카드는 소비자들에게 적립된 포인트를 쓰도록 광고 등을 통해 적극 권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그동안 포인트 사용에 소극적이던 소비자들도 포인트 사용을 늘리면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가 출시된 지난 6월부터 포인트 사용을 적극 홍보한 결과 8월말 현재 롯데카드의 포인트 소진율이 90%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롯데카드가 통합포인트를 출범했을 당시 포인트 소진율은 41%에 불과했다.

4개월 후인 지난해 7월에는 포인트 소진율이 53%, 12월에는 70%를 기록했지만 '쓰는 포인트' 위주로 마케팅을 펼치면서 90% 수준에 이르게 된 것.

'쓰는 포인트' 마케팅 결과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 회원수도 9월말 현재 20만명을 기록했다.

한달에 5만여명이 이 카드를 발급받았다.

이같은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의 인기와 높은 포인트 소진율은 롯데그룹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인프라 구축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포인트 사용문화를 바꾸기 위해 지난해 3월과 7월, 2단계에 걸쳐 롯데통합포인트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며 "이로써 전국 롯데 매장 어디서나 포인트가 하나로 통합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의 롯데 매장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롯데카드의 차별화된 광고 역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다.

보통 카드사들이 스타급 모델을 영입해 카드사의 이미지 광고에 치중하는 동안 롯데카드는 광고를 통해 카드 및 포인트 사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카드의 전속모델은 지난해 3월 계약한 한가인씨이며 올 6월부터는 김수로, 배철수씨 등이 가세했다.

또 지난달 20일부터는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 4명을 새롭게 영입해 '포인트 사용'에 초점을 맞춘 광고를 시작했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롯데카드 광고는 짧은 시간동안 카드에 대한 주요 특징을 잘 전달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광고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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