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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어 24시간 방영되는 채널 등장

최종수정 2007.10.02 08:28 기사입력 2007.10.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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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소수 민족 언어로 24시간 방영되는 TV 채널이 처음 탄생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티베트에서 24시간 티베트어로 방영되는 TV 채널이 국경절인 1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고 같은날 보도했다.

티베트 방송국의 공부수어랑 편집국장은 티베트어 TV 방송이 "티베트족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티베트어 보존에도 한몫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티베트어 채널은 티베트 인구 280만명 가운데 80% 정도를 차지하는 현지 주민, 유목민, 인도ㆍ네팔 등지에 흩어져 있는 티베트족이 주로 시청하게 된다.

티베트어 채널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티베트족 대다수는 일반 TV에서 사용하는 베이징어를 이해하지 못한다.

공부 편집국장은 "티베트와 시차가 있는 인도ㆍ네팔의 티베트인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티베트어 채널에서는 티베트자치구 뉴스, 티베트족의 색채가 물씬 풍기는 민속 춤ㆍ노래 같은 내용들이 방송될 예정이다. 문제는 티베트 분리 독립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해온 중국이 어떤 태도를 보일까 하는 점이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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