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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밸류에이션 매력적' 투자의견↑<신영證>

최종수정 2007.10.02 07:05 기사입력 2007.10.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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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일 국민은행에 대해 여전히 주가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A'로 상향하고 9만69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향후 3년간 국민은행을 이끌 차기행장 자격요건으로 제시한 △글로벌 경영능력과 추진력 △대규모 조직관리경험 △금융전문성이라는 측면에서 강정원행장 연임은 국민은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행장 교체시 불가피할 적응기간 조차도 용납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가 절박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고 밝혔다.

행추위의 주문에 따라 강정원 행장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 △적극적인 해외진출 △비은행사업 다각화 등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민은행의 '변신'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또 당장에 올해말 배당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이와 함께 그는 "ING생명지분 5.1%를 매각해 1820억원의 이익을 실현해 총 8864억원의 당기순익 시현이 기대된다"면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펀드판매 수수료 인하 움직임 등의 부정적 이슈들도 이미 보수적 실적전망을 통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비용통제에 대한 노력도 예상보다 빠르게 가시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Top-line 정체와 비용증가 압력으로 인해 EPS 감소까지 예상되고 있으나 지주회사로의 아이덴터티 변화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해 보인다"면서 "이에 최근 2년간 밸류에이션의 평균인 P/B 1.85배를 적용, 목표주가 9만6900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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