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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종목별 차별화에 대비하라

최종수정 2007.10.02 06:58 기사입력 2007.10.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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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지수는 1960선을 다시 밟으며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과 긍정적인 증시 이벤트 등 상승동력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으로 보인다.

2일 증시 전문가들은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기존 주도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향후 실적개선 여지가 있는 종목으로 매매 대상을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애널리스트 =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에 대한 선호가 다시 높아지면서 지수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수의 움직임에 비해서 종목별 차별화가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기관으로의 자금유입이 줄어들면서 내부체력이 약화되고 있어 매매종목에 대한 압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주도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은행 등 저평가 국면에서 향후 실적개선의 여지가 있는 종목으로의 매매대상을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한 장세대응으로 보여진다.

▲부국증권 임정현 애널리스트 = 고유가에 더해 환율이 큰 부담요소로 부각되고 고무풍선마냥 터질 듯이 불어나고 있는 프로그램매매관련 매수차익잔고에 대한 우려마저 상당한 국면이지만 고유가는 호경기를 반영하고 원화 자체가 고평가된 측면이 강하다는데 주목해 그리고 최근의 프로그램관련 매수차익잔고의 팽창현상이 작년과 무척 닮은꼴이라는 점에서 지나친 우려는 추세순응에 저해요인이라는 생각이다. KOPSI는 조만간 2000p재입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긍정적인 한국과 미국의 3분기 어닝시즌을 충분히 향유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시장의 주된 작동논리인 주도주 지속강세와 소외주 순환매 등에 순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서동필 애널리스트 = 지난 9월의 FOMC회의 이후 주식시장 주변의 투자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크면서도 긍정적인 변화는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인해 크게 위축됐던 투자심리의 빠른 회복이다. 신용경색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주식시장에서만큼은 이제 더 이상 예전의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환경의 또 다른 변화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경기둔화 우려로 달러화의 약세가 심화되면서 원화값이 치솟고 있는 점이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 역시 80달러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점은 우리경제 전반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이 모든 투자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3/4분기 실적 시즌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게 전망되고 있는 점은 무엇보다도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조선, 철강, 화학 등의 중국관련주 뿐만 아니라, 업황둔화 과정을 이미 거친 IT하드웨어(LCD, 핸드폰, 가전)와 자동차 업종 등에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현대증권 류용석 애널리스트 = 10월 초반, 미 경제 연착륙 및 긍정적 실적 기대/ 시장베이시스 안정 등으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4분기 첫거래일이자 10월 실적시즌의 첫날인 전일 주식시장은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 유입과 금융주(증권 및 은행 등)에 의해 주도되며 산뜻한 출발을 예고했다. 10월초반 주식시장은 미 경제 연착륙 기대와 긍정적 실적 기대가 맞물린 가운데, 시장베이시스 안정을 기반으로 안정된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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