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 '통합러시아당' 8차 당대회에서 오는 12월 2일 실시되는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총선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합러시아당 후보자 명단 리드에 내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그가 선거 후 총리로서 다음 정부를 이끌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3선 연임 금지 조항에 따라 푸틴 대통령은 내년 3월 대선 출마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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