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국 지멘스, '메디칼초음파사업부(SUSKO)' 출범

최종수정 2007.10.01 19:13 기사입력 2007.10.01 19:13

댓글쓰기

메디칼초음파연구소ㆍ초음파기술 통합

글로벌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가 자사 메디컬초음파 사업의 중심지로 한국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 지멘스(대표 조셉 마일링거)는 자사 메디칼초음파연구소와 자회사인 초음파기술을 통합한 '메디칼초음파사업부(SUSKO)'를 출범시켰다고 1일 밝혔다.

메디칼초음파사업부는 작년 6월 지멘스가 지분매입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한 초음파기술을 기존 연구개발 조직인 메디칼초음파연구소와 통합한 것이다.

조셉 마일링거 한국 지멘스 사장은 "메디칼초음파사업부 출범을 통해 동일 업종 자회사를 합병함으로써 지멘스 초음파 사업 분야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면서 "두 회사의 핵심 부분인 R&D 및 생산 부문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제품의 품질향상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초음파진단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메디칼초음파연구소는 지난 2002년 8월 초음파진단기 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해 설립된 한국 지멘스의 최초 R&D 센터이자, 지멘스의 글로벌 R&D센터 중 하나로 아시아 지역 R&D 및 생산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성남(공장) 및 분당(연구소)에 약 15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산학 협력 및 기반 시설 확충, 전문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선진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연구소는 특자체 개발한 '소노라인 G40' 및 '아쿠손 X 시리즈' 등의 초음파진단기를 해외로 수출, 국내 의료 솔루션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초음파기술은 지난 2002년 12월 지멘스와 초음파 영상 진단기용 탐촉자 전문업체인 프로소닉이 각각 51%, 49%의 지분을 갖고 경주에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2006년 6월에는 지멘스가 프로소닉 지분 전량을 매입하면서 한국 지멘스의 자회사가 됐다.

초음파기술에서 생산된 프로브는 메디칼초음파연구소 뿐만 아니라 미국 지멘스 초음파 본사에서 생산되는 초음파진단기의 핵심 구성품으로, 매년 수 만개를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지멘스는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초음파 프로브 생산라인도 점진적으로 한국으로 옮길 계획이다. 현재 경주(공장ㆍ연구소) 및 원주(공장)에 약 2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