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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이번 선거에 모든것 던지겠다

최종수정 2007.10.01 21:17 기사입력 2007.10.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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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1일 "생명까지 버려야할 각오를 갖고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당 국책자문위의 대선필승 정책보고대회에서 "이번 대선은 이 나라 운명을 결정짓는 역사적 분수령이고, 선거에 졌다는 것은 단순히 이명박이 패배했다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후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243명의 원.내외 당협위원장들이 자기 선거같이 해 주면 이길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한다"면서 "나도 지난 2번의 대선을 돌이켜보면 사실 내 선거같이 열심히 하지 못했다. 이미 내 상품은 경선을 통해 다 드러났고 남은 기간 새로운 것을 내놓는다 해서 크게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사람 한사람이 자기 선거같이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사에서 열린 16대 시.도당위원장회의에 참석, "이번 선대위에서는 243개 당협위원장의 개별 선대위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중앙 선대위는 기능중심으로 배치가 될 것이고, 외부에서 영입된 위원장이 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대선필승 정책보고대회'에서 전직 장.차관을 비롯한 당의 원로들은 통일, 외교, 국방 등 9개 분야에 걸친 정책제언을 비롯해 당과 후보에 대한 '행동지침'을 조목조목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안응모 총괄위원장은 보고에서 "그간 당은 지킬 것, 개혁할 것, 싸울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지 못한 감이 있다"면서 "중앙당 사무처 요원의 서비스 정신을 강화하고 관료 이미지를 청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전자 투.개표로 인한 표누락 및 상실 방지조치도 강구돼야 한다"며 "당직자에 대한 득표요령 및 각종 흑색선전 답변자료를 수시로 하달할 TF(태스크포스)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책 공약과 관련해선 ▲모든 불필요한 규제의 1년내 청산 ▲공직부패와 비효율 척결 ▲집권 1년이내 세무부패의 선진국 수준 개혁 ▲감사원의 국회 산하 이관 및 독립기구화 ▲불법선거자금 수수에 대한 50배 추징 및 10년이상 사면복권 불가 등 을 제안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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